구글은 왜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가 ?

Posted at 2007.11.13 19:37 // in 구글이야기 // by 김윤수


구글이 인터넷상에서 매일 화제를 뿌리고 다니며, 항상 언론을 주목을 받는 소위 잘 나가는 기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유독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말 대신 그림 몇 장으로 그 실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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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체 검색 점유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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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분기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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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분기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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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분기 점유율

보시다시피 네이버가 부동의 1위이고, 나머지는 거의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올해 3분기 들어 엠파스, 네이트 등을 따돌리고 4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에 그나마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야후가 계속해서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에 비하면 오히려 다행인 것 같습니다.

구글 팬들인 분은 모두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데이터들을 보기 전까지는 그래도 한 5%는 되겠지 싶었습니다. 1% 대는 충격적인 수치이더군요.

그렇다면 왜 구글은 한국에서 이렇게 지고 있을까요 ? 저는 구글이 이기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싶습니다.

1. 마케팅을 소흘히 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사를 보면 구글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시기를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구글, 한국시장 진출전략 뭘까? - 전자신문 : 전자신문

2005년 말경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입니다. 그 때쯤에는 이미 네이버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이미 한국 내 시장을 석권한 후였기 때문에 구글이 들어와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에는 너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일정 정도의 마케팅은 했을지 모르지만 일반인들은 거의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구글은 미국 시장에서는 특별히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검색 엔진 자체 성능과 풍부한 데이터로 인해 사람들이 알아서 몰려들었기 때문에 마케팅을 할 필요가 없었으나, 한국 시장은 상황이 전혀 달랐으므로 훨씬 적극적으로 대응했어야 합니다.

2. 한국관련 데이터가 너무 부족합니다.

최근 웹 2.0의 특징 중 하나가 Intel Inside 가 아닌 Data Inside 입니다. 즉, H/W Platform 또는 OS 또는 S/W 가 핵심 차별화 요소가 아니라 서비스에 담긴 데이터가 핵심 차별화 요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막상 네이버, 다음, 야후, 구글, 엠파스 등에서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고 제공되는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1위 답게 네이버가 가장 충실합니다. 이에 비하면 구글은 클릭하고 싶은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정보는 더더군다나 그렇습니다.

저는 IT에 종사하는 사람이지만 생활 관련 정보, 예를 들어, 교통 정보, 지역 정보, 쇼핑 정보 등은 거의 항상 네이버를 찾아갑니다. 업무와 관련하여 기술적인 정보를 찾을 때만 구글을 찾아갑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첫번째로 찾아가는 검색 엔진은 거의 네이버이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이 모두 IT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고려한다면 이런 경향이 시사하는 바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IT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구글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을 것임에도 구글을 먼저 찾지 않는다는 것은 그 만큼 구글이 원하는 결과를 주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검색은 거의 모든 사람의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정보가 넘쳐 나는 세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항상 먼저 하는 일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잘 아는 사람에게 묻기 전에 검색 엔진에게 물어 보는 세상이 된 것이지요. 그럼에도 구글은 한국내 다양한 사람들의 일생 생활의 필요를 채워줄만한 데이터가 아직도 너무 부족합니다.

구글이 얼마나 한국 관련 데이터가 없는지는 구글 맵을 통해 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구글 맵에서 'Seoul'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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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서울 검색 결과

보시다시피 한국에 대한 맵 정보가 전무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구글 맵과 구글 어스가 연동되는 다양한 Mashup 서비스들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그림의 떡인 것입니다.

3. 통합 검색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네이버뿐 아니라 대부분의 검색 서비스가 통합 검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구글은 아직도 통합 검색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구글도 물론, 언론에는 통합 검색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상 사용자들이 보기에 달라진 건 거의 없어 보입니다. 다른 검색 엔진들처럼 통합 검색 결과를 영역별로 나눠서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영역의 검색 결과들이 서로 섞여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원더걸스'를 여러 검색 엔진에서 검색할 결과를 비교해 본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그림이 보입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검색 엔진 성능을 떠나서 구글의 검색 결과는 너무 빈약해 보입니다.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거의 표준이 되다 시피 했기 때문에 네이버에 익숙한 사람들은 영역별로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갑니다. 그런데 구글은 그런 사람들에게 너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우리 정서와 맞지 않다"고 표현하더군요.

두번째 문제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구글은 한국적인 데이터가 부족한데 덧붙여 한국내 검색 엔진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역별 통합 검색 표시를 채택하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이 마치 데이터가 잘 조직화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야후 검색 엔진의 경우 미국에서는 구글과 비슷한 형태의 결과를 보여주지만 유독 국내에서만 네이버와 비슷한 형태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야후 코리아가 국내 실정에 맞게 지역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구글은 어떤 이유에서건 한국 내에서 이런 지역화 노력을 거의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번째 문제인 한국적인 데이터가 없다는 것도 결국은 지역화 노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글은 이러한 문제점을 자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응함으로써 한국내의 웹 생태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지금처럼 네이버의 지배력이 너무 강하여 경쟁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혁신 속도가 늦춰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구글이 한국 내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제 나름대로 분석해 봤습니다. 여러분은 왜 구글이 한국에서 성공하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하는지 트랙백이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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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11.13 20:17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3. Draco

    2007.11.13 20:24 신고 [수정/삭제] [답글]

    그런데, 구글이 홍보 더 열심히 하고, 로칼라이제이션을 하고, 통합검색을 제공한다고 해서 성공할지는 좀 의문입니다. 야후의 경우도 그런 부분에 나름 꽤 노력했고, 거기에 더해서 야후만의 장점이 있음에도 네이버나 다음에 비하면 미미한 점유율일뿐이거든요.
    따라서 그런것들은 네이버가 구글에 비해 한국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요소일뿐이지, 구글이 그것만 가지고 성공 못했다는건 좀 다른 말 아닐까요?

    • 김윤수

      2007.11.13 20:35 신고 [수정/삭제]

      예~ 말씀하신 게 당연히 맞구요. 위에 쓴 글은 단순히 현재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것이구요. 이걸을 해결하는 방법은 단지 네이버처럼 따라해서는 안되겠지요. 말씀하신대로 국내 다른 검색 엔진 업체들 네이버 많이들 따라하지만 네이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

      따라할 때 따라하더라도 차별화된 요소를 찾아야 하겠지요. 다음 글로 구글이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한 번 써 보려고 합니다.

  4. 헤즈

    2007.11.13 20:26 신고 [수정/삭제] [답글]

    참고적으로 다음의 웹검색엔진은 구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웹검색은 구글, 이외의 검색은 네이버를 애용하고 있는데
    검색 분야별 비교를 해보면 어떤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 김윤수

      2007.11.13 20:46 신고 [수정/삭제]

      솔직히 웹 검색 놓고 따지면 구글 따라갈 검색 엔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은 네이버가 나은 것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상황이 다른 것이 미국은 웹상에 공개된 양질의 정보들이 무척 풍부한데 반해 한국은 아직까지는 웹상에 공개된 정보 보다는 네이버 지식인, 다음 카페, 야후 금융등 각 포털별로 쌓아 놓은 데이터가 훨씬 풍부하기 때문에 구글을 힘을 쓰지 못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쌓는 것보다는 공개된 데이터를 잘 조직화하는 걸 훨씬 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 Magicboy

    2007.11.13 20:49 신고 [수정/삭제] [답글]

    그나마 요즘엔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우측에 블로그 검색 결과 등의 다른 정보들이 조금 더 추가가 되더군요. 생활 정보들에 대해서 .. 아주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근사값에 해당하는 정보들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듯 합니다.

    • 김윤수

      2007.11.13 20:52 신고 [수정/삭제]

      예, 저도 그런 정보가 있는 걸 봤었는데... 상당히 많은 경우 그 부가 정보가 표시 안되더군요. 일관성 있게 표시되질 않아서 헤깔려 하고 있는 참입니다.

  6. 시퍼

    2007.11.13 20:54 신고 [수정/삭제] [답글]

    구글은 영어권에서 강세입니다 이유중하나의 축척데이타가 영어는 다 됐다는얘기지요 구글이 야후처럼 네이버의 검색결과를 보여지는 형태로 간다면 지금같이 야후처럼 점유율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올라가진 않습니다. 현재의 구글이 발전도약을위해 웅쿠린다라는 표현이 맞을거 같습니다. 전세계를 재패했을때처럼 지금도 구글은 모으고 있습니다. 도약을 꿈꾸면서 ^^ 성공할지는 미지수지만요 ^^ ㅡㅡ;.. 결론은 뚜껑을 열어봐야한다는거!! 한가지 잼있는건 우리나라는 다르다 입니다. 전세계를 재패후 우리나라와서 울고간 기업 많습니다. 마트쪽도 그렇고 잼있는결과를 보여주는 나라라 생각합니다. ^^

  7. freeism

    2007.11.13 20:5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그냥 짧게 드는 생각이 있어서 트랙백 드렸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시퍼

    2007.11.13 20:58 신고 [수정/삭제] [답글]

    저데이터는 어디서 구하셧죠? 지금생각한건데 예전 구글이 세계적인 검색사이트가 되기전의 데이터가 보고싶어지는군요 지금과 같은 모양이 아니였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

    • 김윤수

      2007.11.13 21:10 신고 [수정/삭제]

      검색 점유율 추이는 www.acecounter.com 라는 곳에서 구했습니다. 공개되어 있는 데이터입니다. 세계적인 검색 싸이트가 되기 전의 화면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아마 Wayback Machine(http://www.archive.org/web/web.php) 가시면 옛 화면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검색 결과는 안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해서 길게 캡쳐한 화면은 HyperSnap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입니다.

  9. 골빈해커

    2007.11.13 21:22 신고 [수정/삭제] [답글]

    구글이 성공하고 있지 못하는게 아니고, 구글 검색 서비스가 아직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제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구글이 검색 사업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틀릴수도 있겠지만, 애드센스(블로그뿐 아닌 상업적 사이트들 포함)나 gmail 등 구글의 다른 서비스들을 살펴보면 한국에 지사가 생긴 기간에 비해 꽤 높은 비율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

    • 김윤수

      2007.11.13 21:26 신고 [수정/삭제]

      구글의 핵심 서비스(Cash Cow)는 검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잘 못하고 있다면 성공하고 있지 못하다고 평가해도 되지 않을까요 ? 근데 애드센스나 gmail 등은 어느 정도나 성장했는지 데이터를 한 번 알아 봐야겠네요.

    • 골빈해커

      2007.11.13 21:32 신고 [수정/삭제]

      핵심 서비스가 검색이지, 검색 결과를 보는 것이 핵심서비스는 아닙니다. 애드워즈와 gmail 등 구글의 모든 서비스는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검색 기술이 핵심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럴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검색 페이지 자체가 아닌 다른 서비스들이 하나라도 성공한다면 되는 것이고 그를 통해 검색 서비스(말을 쓰기 참 모호합니다만;;)가 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캐시 카우는 애드센스(개인, 기업 공히)이지 검색 서비스가 아닙니다. 외국에서는 검색 서비스의 트래픽이 많기 때문에 그 서비스에서 나오는 애드센스 수입이 높은 것이지요. 한국에서는 gmail 과 개인, 기업에 붙어 있는 애드센스에서 어느정도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김윤수

      2007.11.13 21:41 신고 [수정/삭제]

      제가 좀 표현을 잘못 했지 싶습니다. 현재 구글 코리아가 돈 버는 건 아마 애드센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정작 구글의 진짜 Cash Cow 는 애드센스보다는 애드워즈(구글의 키워드 검색 브랜드명)입니다. 이전에 봤던 기억으로 애드워즈는 75%, 애드센스는 25%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워낙 키워드 검색을 잘하고 있어서 아직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은 애드센스 쪽에서는 그나마 돈을 벌고 있는 듯 하군요. 근데 그것마저도 지금 현재 상태로 가다가는 시장을 잃어 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 골빈해커

      2007.11.13 21:51 신고 [수정/삭제]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는 이름만 다를 뿐 동일한 서비스입니다. 애드워즈의 경우 구글 검색의 결과에 붙어 있기에 해당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이구요. 즉, 애드센스가 네이버 또는 다음의 스폰서 링크에 붙으면 애드워즈가 되는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죠.
      이건 구글에 직접 확인해본 것이니 확실합니다. ^^
      어쨌든 돈 버는 것은 애드 센스고, 어떤 서비스든 많이만 퍼지면 돈을 버는 것인데, 외국에서는 검색 서비스가 타 서비스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지요.
      여담으로 확실히 네이버가 키워드 검색은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네이버를 이용하는 단 하나의 경우가 스폰서 링크를 클릭하기 위해서거든요 ㅡ,.ㅡ;;

    • 김윤수

      2007.11.13 21:54 신고 [수정/삭제]

      글쿤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

  10. 시퍼

    2007.11.13 21:52 신고 [수정/삭제] [답글]

    돈번다는건 구글 애드센스라기보다 구글검색에서 이룬결과라고 보입니다. 애드센스와 애드워즈는 하나의 방법이고 궁극적으로는 블로거님이 처음말한 구글 검색에서나왔다가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 처음 검색을 구축하여 사용자를 끌었고 사용자를 이용하여 광고주를 끌었고 풍부한 광고주가 애드센스의 확장에 큰 힘이 되어줬고 어디 하늘에서 뚝떨어짐이아닌 연관됐다고 보입니다. ^^ 아까는 얘기못했는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11. WebStoryMaker

    2007.11.13 21:53 신고 [수정/삭제] [답글]

    구글검색은 자동화의 결정체입니다. 네이버처럼 단순히 질과 양을 따져서 입력해 넣는 데이터와는 매우 다른 검색엔진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한국어로의 검색이 지금은 질이 조금 떨어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 웹의 검색이 떨어지는 이유중에 또 한가지는 한국어 컨텐츠가 매우 Static 하며 표준을 따르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검색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워낙에 포털사이트에 익숙한 한국사람들이기 때문에 네이버를 더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저 같은 개발자의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원하는 검색이 나오는 적이 거의 없네요.

    • 김윤수

      2007.11.13 21:56 신고 [수정/삭제]

      업무에 주로 검색을 이용하시나 봅니다. 저 같은 경우 업무에는 대부분 구글을 이용하고, 생활 정보-상품, 교통, 지역, 이미지-는 대부분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님 모두 구글만 이용하시나요 ?

  12. 임 군

    2007.11.13 22:03 신고 [수정/삭제] [답글]

    '생활에 밀접한 정보' 라는 측면에서 네이버가 구글을 압도한다고 봐야죠..사전과 지역정보 등, 간략하고 간단명료하게 떨어지는 정답을 구하려는 목적으로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특히 학생들과 여성들의 경우 말이죠..

  13. . .

    2007.11.13 22:27 신고 [수정/삭제] [답글]

    이 글 읽다가 트랙백용 글 쓰고 나서
    업무 하다 잠깐 들어가보니 제 블로그에
    다음 블로거 뉴스에서 많은 분들이
    몰려 오셔서 놀랐습니다.

    또 티스토리 카운터 버그려니 생각했는데..

    좋은 이슈 제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4. dudtn

    2007.11.14 00:22 신고 [수정/삭제] [답글]

    윗 댓글에 나온 이야기일진 모르겠지만... 검색만 놓고 봐서 그런게 아닐까요?
    검색이야 워낙 출중하게 네이버가 터를 닦아놓은 터라 그것에 익숙한 분들이 구글 형태에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 해보입니다.
    제 생각엔 힘의 안배가 아닌가 싶은데... 어차피 독점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검색엔지 네이버 타도가 google의 최종목표가 아니라면요... 네이버를 제껴두고서라도 할만한 것이 충분히 있다면 궂이 힘써가면서 순위다툼할 필요가 있나싶네요...

    일단 구글 맛?을 본 분들은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gmail을 써보다가 google talk도 쓰고 캘린더, docs도 쓰게되고,,, 블로깅하면서 애드센스깔고선 어낼리틱스, 그리고 구글리더... 구글 노트... 이런식으로 하나씩 호기심으로 쓰다가 빠져들게되죠...
    물론 검색은 편하게 할 수 있는 다음과 네이버를 오락가락 하고, 여기서도 못 찾으면 구글로 갑니다만... 브라우저 첫 페이지는 어느새 google 개인화 홈으로 하고 있더군요...
    제 생각에는 저 같은 분이 적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검색율만 놓고 보기는...

    • 김윤수

      2007.11.14 00:21 신고 [수정/삭제]

      네이버도 이미 구글과 비슷한 서비스들은 거의 다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검색 트래픽이 많은 네이버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때마다 구글에 비해 더 프로모션하기 쉬운 입장입니다.

      검색만 놓고 본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검색은 현재 웹상의 킬러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

    • dudtn

      2007.11.14 00:23 신고 [수정/삭제]

      글 조금 수정했습니다 읽어보시길...

    • 김윤수

      2007.11.14 00:23 신고 [수정/삭제]

      아! 그리고, 네이버 블로거 제 기억에 800만인가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네이버는 지식인, 블로그를 통해 매일 같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이고 있습니다. 쓰레기 같은 데이터도 있겠지만 사람이 많은 만큼 양질의 데이터도 무척 많고, 이 데이터가 다양한 사람들의 검색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 저나 오늘 제 블로그에 계속해서 댓글 남겨 주시고, 활발한 논의를 주고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김윤수

      2007.11.14 00:24 신고 [수정/삭제]

      아~ 예, 무슨 취지의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

    • dudtn

      2007.11.14 00:57 신고 [수정/삭제]

      네이버에서 웹오피스를 제공하나요? firefox 부가기능과 연결해서 쉽게 메모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노트를 제공하나요? 웹트랜드 분석을 해주나요? rss 리더기능이 있었던가요??? 4.8g+@용량의 메일과 그 용량을 웹하드로 사용할 수 있는 gmailfs 나 메일 계정 사용자들과 쉽게 채팅할 수 있는 talk기능...

      알아보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네이버에 이런걸 제공했었나요?? 헐

      구글보다 프로모션하기는 쉬울지 모르겠지만 님이 말씀하신 킬러서비스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용자들이 만들어논 정보를 이용하는 검색을 제외하고서...

      구글방식이 '시나브로'입니다. 소리소문없이 은근슬쩍 좋게 바꿔놓고 메일이나, 블로그에 올리는 정도로 간단하게 소개하고 끝냅니다. 조금씩 사람 매료시킵니다. 누구처럼 대문짝만하게 광고하고, 들어가보면 벌것없어 실망 시키는 게 아니구요. 구글빠가 it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위주로 형성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구요...

      물론 자기들 나름대로의 속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사용자를 고려해주는 서비스들과, 대놓고 사용자들 우려먹으면서 가꾸어온 터전에서 재탕 삼탕 관심만 유지시키는 정도의 서비스를 비슷하다고 일단락 지어버리시는 것에 뭣해서 길게 씁니다.

      나름 알아보고 글 쓰셨겠지만.... ....
      쓰셨겠죠....
      글 잘보고 갑니다.

    • 김윤수

      2007.11.14 01:18 신고 [수정/삭제]

      네이버 오피스 --> '웹오피스 프로그램' 출시 봇물(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1114019002),
      네이버 톡 프로그램은 구글 톡,
      메일 용량은 작지만 메일은 있고,

      어낼리틱스, 구글리더, 구글노트 ... 이런 것들은 일반 사용자가 얼마나 쓸지 모르겠습니다.

      전 검색은 구글을 많이 쓰지만 RSS 리더는 한RSS, 어낼리틱스는 다음꺼 쓰고, 메일은 야후 메일, 북마크 서비스는 이올린, 메신저는 Skype 나 NateON 씁니다.

      전 개인적으로 구글에 빠져들지는 않더군요. 그냥 필요에 따라 제가 쓰고 싶은 거 쓰게 됩니다. 쩝~

      이런 건 차치하고라도 70%의 시장 점유율이라는 건 거의 독점에 가깝습니다. 검색을 제외한 말씀하신 주변 서비스로는 아무래도 넘어서기가 참 어렵죠.

      저희 입장에서야 순위 다툼을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만 구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제가 쓴 건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려고 한다는 가정하에 쓴 거니까요.

  15. dudtn

    2007.11.14 01:58 신고 [수정/삭제] [답글]

    오피스는 네이버가 구글 따라하네요? 아직 시작도 안한....
    네이버 톡이 gmail,,, talk 처럼 메일로 쓰다가 웹상에서 온라인인거 확인 하고 바로 talk으로 대화하고 대화내용을 메일처럼 메일함에 저장하고,,,, 왔다갔다 연계되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웹 인사이드는 구글 어낼리틱스 엔진 쓰고...
    메신저, rss reader는 개인 취향이니 뭐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강요하는 것도 아니구요...
    검색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을 때라는 가정을 이해못해서 이러는 건 아니지만,,, 댓글에 달린 구글 서비스에 대한 생각이 검색에 딸린 부가기능 처럼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정도로 취부하시는 것 같아서 말 붙잡고 늘어져봤습니다.ㅋ

  16. 허스베이크

    2007.11.14 17:56 신고 [수정/삭제] [답글]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확실히 구글이 한국에서는 위세를 떨치지 못하고 있지요... 정말 님의 말대로 마케팅 부족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네이버 검색이 그렇게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도 지도나 생활 정보 같은 데에 있어선 네이버를 잘 이용하지만, 정작 전공이나 쉽게 접하기 힘든 자료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가 잘 뱉어내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구글이 옛다 하고 잘 뱉어내는 것도 아니지만요. 그건 그렇고 네이버가 이렇게 포털 시장을 점유하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_^

  17. 38

    2007.11.14 23:44 신고 [수정/삭제] [답글]

    역시 한국은 네이버네요.
    구글은 조금 한국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18. 현우

    2007.11.15 01:06 신고 [수정/삭제] [답글]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전문가분들이 많아서 감히 한마디 거들기가 그렇지만 어찌됐건 우리나라에서도 구글이 조금씩 성장해 나갈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들 방식 그대로 말이죠..지금 네이버는 정말 어른(?)이 쓰기에는 좀 짜증스런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구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한국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는 않죠.. 다 우리 한국사람들의 지나친 괌심이기도 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19. 두­부한모

    2007.11.15 16:27 신고 [수정/삭제] [답글]

    구글이 네이버 신경이나 쓰나 모르겠군요 :D 순위라는건 어떻게 보면 따라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는 자의 경쟁관계를 말한는건데, 문득 든 생각은 구글은 이미 해외에서 거의 독점적이라고 할 정도로 검색 사이트의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굳이 그런 넓은 시장을 놔두고 한국을 신경쓸 이유는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 :D

  20. 지요다

    2007.11.18 07:43 신고 [수정/삭제] [답글]

    구글은 아직 한국시장에서 보완해야 될점이 있다는 것에 대해 동의 함니다. 네이버라는 익숙한 환경 속에 유저들은 익숙해 질때로 익숙해진 상태이구요~~ 한국 유저들에게 구글서비스는 아쉬운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글은 구글은 구글만의 철학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네이버를 따라가게되면 구글의 특색이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수작업으로 해놓은 db 구축이라던지~~~ 네이버의 맞춤식 서비스보다는 검색시장에 들어올때 구글만의 하나의
    엄청난 서비스를 들고 오겠죠~ 어떤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한국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할지 기대돼네요~
    그리고 전 네이버가 검색 사이트라기 보다는 그냥..
    그냥..큰~~ 게시판 이라고 생각합니다... ^ ^
    진정한 검색은 웹문서인데.. 저밑에 두고... 자신의 서비스를 우선순위올리고... 그런면에서..보면요 ^^

    • 김윤수

      2007.11.18 18:24 신고 [수정/삭제]

      맞는 말씀이십니다. 구글은 구글 나름의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 접근해야 겠지요. 어떻게 네이버가 같은 전략을 가지고 네이버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 제가 구글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이란 글을 하나 더 썼는데... 그쪽에서는 구글이 취할만한 전략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한 번 제시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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